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여성입니다.

신혼 때부터 사용했던 침대와 매트리스 교체하기 위해 여러 매트리스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대세라고 하더군요..

문제는...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온수매트가 필수인데..(한여름만 빼고 봄,가을,겨울)

아무리 좋은 침대를 사도..그 위에 온수매트를 깔면 의미가 없다는 매장 직원들의 설명이었습니다.

메모리폼은 온도유지가 잘되서 따뜻하다고 하는데..

신랑은 더위를 많이 타니...것도 문제가 되더군요.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 물 매트리스를 알게되었습니다. 폭신하고..따뜻하고..여름에는 시원하고..남편이나 제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췄으나...워낙 들어본 적이 없어 망설였습니다.

문의해 보니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어..신랑과 방문해 누워본 뒤 바로 구매결정했습니다.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해 주셨고..저는 바닥에 설치했습니다.  

사용 하루 뒤 친정 부모님께 바로 구입해 드렸습니다. 정말..한번 누우면 다시 일어나고 싶지 않을정도예요..

아버지는 디스크 수술 2번, 어머니는 디스크 시술, 무릎 시술 등으로 허리등이 너무 안 좋으시거든요.

돌 침대 좋다하여 사용하시는데..너무 딱딱해서 오히려 못 누우셨어요..

아버지는 살이 너무 아프셔서..잠도 깊게 못 주무시고..자다 깨고..자다 깨고..너무 힘들어 하셨거든요..

(아버지는 스프링 침대도 사용했고..바닥에서도 주무시고...돌침대도 사용하셨어요)

돌침대에는 제가 설치했는데....첫 날 아버지 처음으로 안 깨시고 주무셨다고...너무 좋아하세요.

저도 첫 주는 몰랐는데..2주차부터 출산 후 고질이던 골반 틍증이 거의 없어졌어요.

(이건 정말 신기합니다. 병원에서도..딱히 아픈이유를 못 찾았었어요..)

시부모님은 이사 예정이라..이사 후 구입해 드리기로 했답니다..

최근 몇 년간 산 물건 중 가장 맘에 들어요..특히,, 아버지가 밤에 편히 주무신다고 하니...그저 감사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계속 입 소문 내는 중이예요...부모님 선물로 정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