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궁금한 내용을 질의 드립니다.
본인은 귀사의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는 자로서,
매트리스 내 물의 부패를 막고자 염소계 방부제(귀사가 제공하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염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금속이나 비금속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시중에 유통되는 염소계 표백소독제를 담는 용기에도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귀사의 매트리스에 유효염소를 장기간 사용해도 매트리스나 내부 충전제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지? 없다면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한, 염소는 약40도의 수온에서 기화하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아는데 동절기에 밀폐된 공간에서 따뜻하게 사용할 때 우려할 바는 없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여기저기서 알게된 것들을 모아 질의드리니 혹 터무니없는 의구심일지라도 소상희 답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당사의 첨가제는 안전한 하드케이스에 용기에 담겨져 출고 되므로 백년이상 보관하여도 안전합니다.
당사에서 사용하는 첨가제는 일본산 유효염소 성분으로, 농축된 형태의 분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가루가 직접 섬유등에 닿는다면 표백이 될 수 있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120리터의 물에 100g이 희석되기 때문에 그 농도는 매우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내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농도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또한 유효염소는 산화작용이 있는 산과 반응할 경우 염소가스가 발생되는데, 당사의 제품의 경우에는 물에 완전히 희석되어 유지되기 때문에 가스가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매트 내부의 부품등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미 25년간 제품을 생산해 온 당사의 경험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진침대, 까사미아등에서 발생된 방사능 사태로 인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를 예측하지는 못했지만, 당사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원단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해 왔습니다.
지난번 방사능관련 질문을 해 주신 고객분들을 포함하여 깊이 있는 질문을 많이 해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질문을 해 주신 고객님에게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추후 정확한 염소농도를 수치로 측정하여 공개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